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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감상/비평
[추천] 이 작품을 한번 보시고 비평을 부탁합니다
이루어진다·2003.03.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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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어떤 작품에 대해 비평을 했다가

   약간은 초점을 빗나간 말들이 섞이는 바람에

         무언가 찜찜하여

   이 게시판에 맞게 작품을 추천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마침 추천이라고 하기엔 무엇하지만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있어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요즘 본책은 유가 삼웅전,  무상검 ,자연검로, 서기명지담등이

있는데  아! 백야님의 글은 다른 분들도 많이 추천하셔서,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들이라 작품의 모든면을

   다 좋아하는데 일묘님의 무상검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이나

    자연검로의 주인공인 진유강의 비범함등은 언제 보아도

    가슴에서 묘한 감흥이 이는 것들이지만

      많은 분들이 읽으시지 않았나 하여

    이번에 나온     류진님의<<무림정벌기>>를 추천합니다.

  예전에 이 작가의   신오쌍영을 읽고는 "흠 요즘 나오는 책들과

   별반 차이가 없네"하고 넘겼고 무한투에서도 글쎄 뭐랄까

   좁은 지역에서 애들이 다투는 얘기처럼 ((무대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제 느낌에 조금 답답한 설정이 아닌가? 하는))보였기에 뒤돌아서서

    기억에 남지 않았고 요즘 일인무적에서도 주인공의 변신이

    그다지 크게 감동을 주지 못하였는바  이 무림정벌기를

  읽는 순간 독보건곤이나 무영검처럼 "정말 재미있네"라는 감정이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악백웅의 성장이나 마음자세나 즉 전개과정 자체가 물흐르듯

    자연스럽고 주변인물과의 관계설정도 작가 류진이

       어느정도 경지를 향해 다가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찌 보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깨달음에 크게 다가서는

   주인공이 아닌 세상에 부딪치며 스스로를 다듬어 가는 주인공이라

      제가 아주 만족하는 작품이라 말하긴 조금 어색하지만

    주인공의 설정이 제가 원하는 바대로 곧장 가기가

   어려운데다  소설이 너무 깨달음만 강조하는 것들로 채워지긴

    어렵다고 느끼기에 신분을 뛰어넘고 꿈을 이루고자

    자기가 가진 것을 최대한의 노력으로 넓히고자 하는

        악백웅의 분투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혹시 용대운씨의 냉혈무정이나 독보건곤이나

    좌백씨의 혈기린외전의 짜릿함을 찾고자 한다면

    무언가 조금은 부족하다 할수있지만  작가가

     일로매진한다면 보다 더 좋은 글을 ((아직 3권도 안나왔으니))

    쓰실수 있다 여겨집니다.

    소설을 보는 눈이 제각각이라 모든 이를 만족시킬순 없지만

    제가 판단하기에 아직은 유명작가가 아닌 분이 쓴

    좋은 소설이 나왔다 보기에 일독을 권합니다.

    사족: 제가 수면 부족으로 더 좋은 글  매끄러운글, 핵심을 집는 글을

     쓰지 못하고 이정도 수준의 글만을 씁니다.((이 감정이 작아지면

   의욕이 덜할것같아 작품을 본 몇시간후에 대략적으로 적습니다))

        더 좋은 글은 다른 분들이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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