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검아르세하르
네 세계가 균형을 이루던 시절.
천계는 신들의 축복으로 충만했고, 지상계는 평화로웠으며, 용족계는 에너지로 가득했다.
그러나 마계.
그 어둠은 복수와 증오로 살아 숨 쉬며, 언젠가 모든 세계를 삼키려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태초의 지배자 『니르바르 제노시스』가 깨어난다.
그의 군단 — 여섯 분신체가 지상에 출몰하며 도시를 파괴하고,
신의 경고가 울리자 천계는 마지막 선택을 한다.
신들의 왕은 자신과 융합된 보구 『카르멜』을
한 아기에게 전하며 모든 힘을 소진하고 사라진다.
피와 불길 속에서,
그 아기는 검을 들어올린다.
『쿵… 쿵… 쿵…』
박동하는 검,
그것은 살아 있는 심장이었다.
심장의 검 『아르세하르』와 하나 된 아이, 루안.
불의 대마법사 카일,
빛의성녀 세리나,
번개의 마검사 제론과 함께
마계의 분신체들과 맞서 싸운다.
그러나 진정한 어둠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신들도 두려워한 존재.
혼돈 그 자체.
『니르바르 제노시스』.
세계의 끝을 앞에 두고,
소년은 세계의 심장이자 마지막 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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