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고 부유한 세상.
사람들은 일보다 여가를 즐기고,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아간다.
세상은 완벽하게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는 균열이 존재한다.
연방증권 주가관리부 팀장 김지은은 매일 수백 대의 모니터 앞에서 세상의 흐름을 조작한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시장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그녀는 인간의 고통과 희생을 직접 마주해야 한다.
과연 완벽한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인류는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그리고 그 속에서 그녀가 선택할 길은 무엇인가.
완벽한 평온 뒤에 숨겨진 불안,
인류와 시장을 조율하는 인간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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