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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기기르저거·2025.12.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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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걸로 불만을 표하고 사소한걸로 삐지는게 여자라는 인식이었음.


그런데 2020년 이전인가 2015년 이전 작품들 보면 한편으로는 사소한걸로 품어주고 사소한걸로 좋아해주고 사소한걸로 불쌍하다고 여겨줬던게 여캐였음.


그러니 부정적인 요소만이 여자가 아니었던거임.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인 것도 다 여자였던 것임.


이상형의 조건이 비교적 두루뭉실한 남자하고 다르게 여자는 이상형을 말할때 수백가지의 조건이 충족된 남자를 말함.


당연히 저렇게 많은 조건이 전부 충족된 남자는 없음. 그건 남자가 첫사랑을 했던 여자를 떠올렸을때 흠이 없다고 생각하듯 현실에 없는 유니콘인 것임.


그러니 만약 여자가 남자를 보았을때 조건 400개 중 200개만 이상형에 충족했다고 가정해보았음.


그래도 남자가 좋다면 200개의 충족된 조건들 때문일 것이고, 이것을 입 밖으로 말한다면 그 중 몇개를 말할 것임. 그리고 그것은 남이 듣기에는 사소한 것일 수도 있음. 이것이 옛날 히로인의 모습으로 나온 것임. '사소한 이유로 주인공을 좋아하는 히로인'


반면에 나머지 200개가 충족이 안되었기에 남자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음. 이런 경우는 진짜로 나머지 200개 중 어느 것들은 반드시 충족됐어야 하는 조건이거나, 더 나은 조건의 남자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걸 알거나, 사람을 좋아하려는 마인드 트레이닝이 덜 되었거나 등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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