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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에 대한 소회
별헤는푸·2026.01.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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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참으로 아쉽다.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날 것 같았던 긴 문장 형태의 소설 제목이 도무지 이전으로 되돌아 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처음엔 대세가 그러니 인기를 끌기위해 작가님들도 어쩔 수 없이 유행에 따라간다고 생각하여 이해하였으나 지속되는 유행에 장르를 떠날 때가 되었나 고민해본다. 독자로서 신규 작품을 찾으려고 해도 긴 문장의 제목을 가진 소설 밖에 보이지 않으니 목마른 자로서 역겨움을 감수하고 목을 축이는 입장이다. 이런 유행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소설의 제목이란 글의 주제요 이정표이자 화자의 칼이었다고 생각했다. 순문학만 아니라 장르문학 또한 그렇다 생각하며 살았고 완결 후 소설 제목 만으로 벅찬 여운을 느낄 수 있었던 그때로 돌아가는 것이 요원해보여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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