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변천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대중성과 특수성에 의해 사용되는
단어의 다른 사용으로 고귀함과 비천함을 나누어 왔다고 생각한다.
고대에는 한문의 사용 유무가 그러하고 근대에는 한자와 한글의 사용처가 그러하고 현대에는 한글의 단어구분이 그러하다.
훈민정음이 반포된 이래로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언어 언문은 세간에서 상놈의 언어라고 불릴정도로 천시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반대로말하면 다수를 이루었던 일반 백성들이 일상에서 사용되었던 언어였기 때문에 한문 특유의 미학과는 다른 천박함이 겉표면으로 드러났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다.
욕이라는게 기본적으로 남들을 기분나쁘게하는 비속어에 속한다. 욕을 사용함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조롱하고 비방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언어가 욕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욕은 더이상 우리와 동떨어저 있지 않다.
일상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언어가 된지 오래이다. 그것이 비록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일지라도 욕을 사용하지 않으면 대화가 성립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비속어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왔다. 그만큼 욕이 우리에게 친근해젔기 때문인가?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우리는 용인해야하는건가?
최근 웹소설들을 읽어볼 때면 캐릭터들의 분노표현은 기본적으로 욕이다.
그 분노의 강약이 어떠하든 욕으로 시작하고 욕으로 끝나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렇다보니 한가지 알수 없게 된것이 강약의 조절없이 나가는 표현들로 인해 위아래가 없어서 그다지 그 격차를 알 수 없게 된것이 큰 요인이다. 마치 흔히 느닷없이 화를 내는 소위 급발진하는 분노조절장애걸린 정싱병자와 같이 등장인물들의 발화표현들을 보면 대체로 그렇게 보인다.
너무나 당연해저버렸다. 씁쓸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