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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민족 기사] 작가에게 실망하는 작품이 될것인가?
효우도·2026.03.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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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화를 보면 몰락 민족의 천재 기사는 아마도 작가에게 실망하는 작품이 될거 같음.

아마도 임.

아닐 수도 있음.



주인공은 학대당하던 존재였으나 자신의 실력으로 권력자가 되었고,

남을 아무렇지 않게 멋대로 희생시킬 수 있는 구역이 치솟는 사악한 존재가 되었음.


죠죠5 부의 부챠리티가 말했지. "구역질이 치솟는 사악이란. 자신만을 위해 아무 것도 모르는 무지한 자를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짓이다!"



뭐, 내가 주인공이 자신의 윤리적 딜레마를 진지하게 마주하고 극복하는 작품을 원하는건 아님.


난 그냥 학대받던 천재 기사가 잘나가는 작품이라도 좋았음.



근데 이럴거면 주인공이 구역질이 치솟는 사악을 묵인하고 동조하는 전개를 그리지 말았어야지.



뭐, 어차피 약탈자 민족이다?

이런 변명은 개소리임. 이런 변명은 그저 주인공의 편의성을 위해 넣은 설정에 불과한것.

주인공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직 아무죄도 저지르지 않았고 여러 가능성을 지닌 아이들을 죽이는 것을 묵인했음.



그러나 사실 이런 전개 자체가 나쁜건 아님.

작가 피카레스크 적인 작품을 추구한다면야.


작가가 만들고자 하는게 한때 남들에게 학대당하는 존재였다가 무지한 자를 자신을 위해 이용하는 자가 되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면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 전개이지.


그러나 작가가 이를 의도했을 경우 이 경우 상당히 무리수 드리프트라고 생각함.

이런 작품은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지속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딜레마를 주거나 복선을 주기 마련인데, 너무 뜬금없는 드리프트임.


이 경우 작가에게 실망하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재밌을 작품이 되지 않아서 하차할 것 같음.

난 그냥 천재 기사 이야기인줄 알았고 그걸 기대하게 되었는데 너무 홖 영웅의 타락물로 꺾었음.




이와는 반대되는 예시의 작품으로는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가 있음.

주인공은 윤리적 딜레마가 있는 선택을 하게 되고, 고뇌하다가 자신의 능력과 전략으로 판을 엎어버리고 윤리적으로 옳은 선택을 하게 됨.

그렇게 주인공은 성장하고 이야기는 더 재미있게 됨.

(근데 사실 난 임기 첫날 게이트가 열렸다 읽다가 말음. 작가가 다시 연재 했는데 앞 전개 기억나지 않고, 뭔가 다시 손이 안가서. 언젠가 읽을지도 모름.)


근데 이미 일은 버려졌기 떄문에, 이 작품은 이제 이런 전개는 있을 수 없고,


작가가 아무 생각이 없거나,

작가가 주인공이 영광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구역질이 치솟는 권력자가 되는 것을 그리고 싶거나 둘중 하나임.




경우는 3가지 이다.


1. 작가는 영웅또한 구역질이 치솟는 권력자가 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도전하고 싶었다.


무리수인데...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지. 작가에게 실망은 안함. 그런데 작품이 재밌을지 걱정임.

근데 이것은 작가의 선택을 존중함.



2. 작가는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전개하다보니 어쩌다 이렇게 됨. 혹은 그냥 사이케델리아 작가가 여친에게 차였거나해서 독자가 현실의 괴로움을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했던가 해서 주인공이 뜬금없이 ntr 당하게 한거처럼 그냥 진지한 작품이니까 뭔가 콜래트럴 데미지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주인공 또한 아무 상관없는 희생자를 만드는 전개는 있는게 좋을것 같아서 가볍게 일부러 넣었다.


작가에게 실망할 것임.

모럴 딜레마를 겪는 것은 주인공뿐만이 아님. 작가 또한 이야기를 전개하다가 어쩌다보니 모랄 딜레마를 겪게됨. 여기서 쉬운 선택을 하면 그것이 그 작가의 한계인 것임.

애초부터 그런 전개가 나오지 않게 막았어야함.


독자가 진정 보고 싶은건

1. 모랄 딜레마를 겪지 않는 먼치킨 주인공

2. 혹은 임기첫날 주인공처럼 모랄 딜레마를 피하지 않고 옳은 선택을 하는 비범한

영웅


이 2개라고 생각함.


3. 아무렇지 않게 상관없는 놈들을 희생하는 개돼지 권력자인, 그저 평범한 사람인 주인공


이게 아님.



3번이면 그냥 당장 최신화 수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주인공은 자신이 어릴때 자신을 이용해 먹던 마을 사람들과 다를 바없는 평범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음.


작가분이 만약 이 리뷰를 보고 있다면, 혹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난 예전에 작가의 잘못된 열등 유전자에 대한 지식을 리플로 지적하여 작가의 전작 내용을 수정하게 만든적이 있음.

판타지
완결
몰락민족의 천재 기사
수박복숭아
총 239화 조회 245.5만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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