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맞는 말이죠.
독자들 취향저격해서 글을 써야 한다.
문피아는 돈벌려고 공모전 하는거다.
근데 다들 이걸 알면서도 본인만의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애초에 취향저격할 능력도 없고
쓰는 글이 운이 좋아서 대중의 취향에 맞고 재미있으면
잘팔리고 아니면 계속 무관심 속에서 쓰겠죠.
그런데 지금 조회수 많이 안나오지만 계속 쓰는 이유는
완결을 짓고 독자들에게 신용을 얻기 위해서에요.
기존 작가분들도 맨땅에 헤딩하면서 수백편 쓰시다 빛을 본건데.
이제 30화 써놓고선.
힘들다.
관심 받고 싶다.
이러는건 너무 과한 욕심인거 같아요.
물론 1화 시작하자마자 미친 재미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면 좋겠지만
우리 다 천재 아니잖아요.
그럼 범부가 할 수 있는걸 해야죠.
하루하루 계단 오르듯이 연재를 하면서 신용을 얻고
계속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독자분들도 아 이놈이 적어도 중간에 런치거나 연중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한번 봐주지 않을까요.
어쨋든 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들어주는 사람 아무도 없을때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글을 쓰는건 마치 음유시인이 관객들 앞에서 연주를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관객이 적다고 "아 씨 돈안되네" 하고 접고 가버리면 그 관객은 다음부턴
절대 그 시인의 노래를 듣지 않을겁니다.
노래든 글이던 부르던 곡은 끝내고 가는게 관객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야 그 한명이라도 다음에 다른곡 연주할때 들어주러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