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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리는 글 오래 잡고 갈 필요 있을까요??
찬이야놀자·2026.06.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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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와서 새롭게 경험한 하나가, 잘 나가는 기성 작가들의 빠른 손절였습니다 ㅋ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두 분의 신작과 조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작 20~30여 화 진행 중

반응이 시원찮자 미련 없이 내리시더군요;;


아니 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ㅠㅠ


글구, 공모전 참여한 신진(순문 등 경력의 중고 신인 ㅋ) 중 필력 상당하신 분도 마찬가지로

생각한 만큼의 반응이 나오지 않자 싹뚝~ ㅋㅋㅋ


(글빨 좋은 기성분들도 이렇듯 마시곤 하는 고배 좀 들이켰다 너무 좌절 마시길 ㅋ)



아니 뭐 이 분들이야 기본 필력이 따라 주니 굳이 완결 볼 거 없이 글을 내린 거고,


이제 막 글 쓰기 시작한 초짜라면 무조건 하고 완결은 내야지요

완결을 내 보는 것과 그냥 연중으로 포기하는 것 사이엔

필력 향상에 있어 엄청난 간극이 있으니까요



여튼 안 그래도 트렌드가 급변하는 웹소 시장에서,

읽어 주는 이 없어 괴로운 글을

굳이 처음 계획대로 200화 이상 긴 시간 뚝심 있게 밀고 나가 봐야 얻는 건 마음의 상처와

잘못된 집필 방식(지루한 전개 등)의 고착화 등 아닐까요?



안 팔리는 글은 속전속결 빠른 완결로 마무리 짓고

무엇이 문제였는 지 되짚어

새로운 글로 다시 시작하는 쪽이 오히려 필력 향상에도 도움될 거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뭣 보다 글을 읽어줘야 하는 독자 입장에서

검증 되지 않은 신인의 200화를 넘긴 장편은 몹시 부담스럽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그래요 ㅋ


정보가 없는 신인의 글을 1~2화 정도 읽었는데 잘 모르겠다??싶을 때

전체 회차가 100여화라면 계속해서 읽어 봅니다만,

회차가 200을 넘기면 미련 없이 덮어 버려요


그 회차 자체가 커다란 장벽이고 결계가 되곤 하죠


웹소가 긴 호흡으로 길게 끌어가야는 글인 건 맞지만

굳이 봐 주는 이 없어 괴로운 글을 처음 예정대로 길게 끌고 갈 필요는 없다 싶어요



중요한 건 중간에 내 던지지 않고 완결을 낸다는 거죠.

짧게라도 쌓인 기승전결의 경험들은,

굳이 꼭 200화를 넘긴 장편이 아니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차곡 쌓일 겁니다



아래 열심이신 분.. 열심은 좋지만 방향성을 잃은 열심 같아 또 오지랖 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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