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진작에 끝났고.
경력 10년차 작가 친구는 이 조회수면 빨리 접고 다음 작품을 쓰는 게 낫다고 조언을 해주고,
주변 사람들도 돈도 안 되는 글 때려치고 술이나 마시자고 합니다.
그런데 어쩌겠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직 남아 있는걸요.
그래서 완결만 내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화, 한 화 쓰다 보니 어느덧 50화까지 왔네요.
여기까지 왔다는 게 저도 참 신기합니다.
이젠 퇴근하고 글을 안쓰면 하루를 제대로 마친거 같지가 않고,
그렇게 재밌게 하던 게임보다 글쓰는게 더 재밌습니다.
이젠 게임 공략을 보며 어떻게 해야 티어를 올릴지 고민하지 않고,
인기 작가들 글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문장을 재미있게 쓸지 고민합니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