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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감상/비평
[추천] 기억에 남는 다시 읽고 싶은 소설들...^^;
박정현·2003.07.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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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예전에 어떤 분이 이런 식으로 글을 남기셨던 기억이 있어서 저도 한번 흉내내볼랍니다...~ ^^;

1. 마검패검 -용대운 작...

군림천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용대운 무협은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마검패검으로 귀결된다..라고 까지 말하고 싶습니다...-_-;;

그 정도로 마검패검에는 용대운 식 스토리 전개와 실전무협이 잘 녹아있고 훗날 다시 무협 증흥기를 이끌었다던 태극문을 비롯해서 독보건곤을 보고도 제 경우 왠지 마검패검류구나..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더군요...

따라서 감히 추천합니다...^^;

2. 소항유사...-야설록(춘야연)

진가소전과 같은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아마 지금은 책방에서 구해서 보기 어려울지도...-_-;;

야설록 필명으로 나왔지만 춘야연이라고 하는 작가의 처녀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가소전과 비교해서 보기도 좋고 (소설상으로 꽤 비중있던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같은 인물이 여러 명 나온다는...^^;) 중국무협풍의 냄새도 납니다...

이때만 해도 춘야연 소설을 무척이나 기대했는데 그 이후의 나온 소설들을 보면 전부 작품성은 있었지만 너무 매니아적인 소설로 흘렀다는 안타까움이...-_-;;

춘야연 소설은 너무 감정이입이 심했던 소설로 기억합니다...

소항유사의 경우 소설상의 정감은 진가소전만큼이나 우수하고 주인공에 대한 아타까움은 진가소전과 같은 해피앤딩이 아니기에 가슴 속에 여진이 남습니다...

따라서 과감히 추천합니다...^^;

3. 장한백설...-권천(춘야연)

어렵고 답답한 춘야연 소설의 시작을 알리더군요...-_-;;

글솜씨는 굉장한 분이시던데...

정말 소설 내용은 감히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하시진 않으시더군요...

그나마 제가 생각 하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잇었던 소설입니다...

역시나 비극이구요...

제 나름대로는 장한백설이라는 소설 제목의 중의적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봤습니다...

추천...~(그러나 아마 구하려고 하면 없을지도...)

4. 혈앵무...-고룡

괴기스럽고 음울하고 추리적인 맛이 들어간 소설...

권 수는 3권으로 별로 길지 않았던 소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주인공의 협의가 너무 멋지고 또한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역시 추천...~

5. 청산녹수...-진산

책으로는 청산녹수*비애라고 해서 예전에 한권짜리 책으로 나왔던 소설입니다...

진산님의 단편이지요...

완성도는...^^;

뭐 지금보면 백결검객이나 고기만두와는 다르게 거칠더군요...-_-;;

내용이 짧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래서 당시 이재일님의 칠석야에 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역시 쌍둥이 여동생이 대신 죽는 장면에선 눈물이 콸콸...~ ㅜ.ㅜ;;;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입니다..흑흑..~

과감히 추천...~

쓰다보니 더 쓰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가요...? ^^;

요즘은 통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고 있지만 예전엔 정말 좋은 소설들을 많이 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들 많이 보시구요...

그러구 보니 전부 옛날(?) 책이라 과연 지금도 구해서 볼 수 잇을지는 의심이 드는군요...-_-;;;

아무튼 그럼 이만...(무책임하게 뒤돌아서는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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