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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
탈퇴한 회원·2003.08.1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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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추천 글을 보고 호위무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1권을 다 본 후 느낀 점은..

'이게 과연 그토록 추천을 많이 했던 작품인가' 였습니다.

초반 용부 설명 부분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공결투신을

읽으면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무공에 대한 묘사가 약간 아쉬었다고

하나 할까요?

'무슨무슨 초식으로 공격을 했다.'

'무슨무슨 초식으로 공격해 들어갔다.'

무공결투신에 별 재미를 못 느끼자  별게 다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과거와 현재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은 것입니다.

(글씨체를 달리 하든지 할 수도 있는데..)

아무튼 1권에서 볼 만한 부분은 사공운과 용설아의 그 애틋한 감정밖에

없었습니다.  2권마저 보고 여전히 재미없으면 접을 생각이었습니다.

2권 초반부까지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그러나...

사공운이 예전의 기억을 찾고 중반부에 풍백과의 곁투신을 보고

계속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절정 고수들 간의 싸움이라 그런지

조무래기들 상대로 칼질 몇 번 휘두른 것과는 달리

비교적 무공묘사가 자세하고 박진감이 넘쳐흐르더군요. 게다가

검강까지 나오고(전 무공이 좀 과장된 것을 좋아합니다.)

그 뒤로 봉성의 사람들과 조우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백발음마라는

신비의 고수 출현과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마교주에 대한 궁금증

앞으로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고수들의 출현 등이 저로 하여금 다음 내용을

궁금케 합니다. 그리고 더욱더 애틋해져만 가는 사공운과 용설아의 사랑...

일이 이렇게 되자 일권부분에 거슬렸던 과거와 현재의 구분을 명확히

안 해놓은 부분이 봄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습니다.(제가 원래 상당히 단순합니다.)

그리고 3권 중반부를 본 현재 4권부터는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권인가 6권인가에선 상당히 코믹한 캐릭터가 나온다니 더욱더 기대됩니다.

그럼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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