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중'들이 나오는 소설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특히나 금강님의 소림사도 무척좋아했습니다. 밤새워 읽었던 기억이..
어쨌거나.. 제목이 좀 딱딱한 면이 있는가 봅니다.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가지
않더군요.
치밀한설정과, 빠른전개. 이 소달마를 읽고있다보면.. 마치 대풍운연의와 사신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연륜과 경험의 파워가 녹아있는 금강님과 설봉
님보다야 좀 떨어지겠지요.
중간중간 아주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약간의 전개상의 어설픔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세세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아예 보이지도 않는 그런부분입니다.
묘사력,전개력,설정 모두 후한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매시 흘러나오는 숨막히는 긴장감.
십상탁을 위시한 초거대단체들간의 숨조차 쉴수 없는 전투.
어떤분들은 1권보다가 지루해서.. 혹은 보는재미가 없어서.. 던져버렸다고
하시더군요. 이래서 책은 끝까지 봐봐야 안다는겁니다. 1권의 끝부터 숨막히는
암투가 시작됩니다.
그전은 그냥 폭풍전야의 고요라고 해두죠.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듯 해서 이렇게 강추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