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라운지

라운지 감상/비평
[비평] 운곡... 등선협로..
흑저사랑·2003.01.29 12:35
3,440
9

이번글은 지난번 감상과는 다릅니다..

등선협로는 최초에 여섯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짧막하게 나와...

독자의 관심을 유발합니다...

여섯사람을 예의 주시하고 또 언제 등장하나 그것을 찾아 읽는 재미 또한 좋았습니다..

기나긴 대사 부분은 뒤로갈 수 록 지루해집니다..

처음에는 그것도 솔직히 재미있었습니다..

등장인물의 개성을 너무 그렇게 부여한 것이 나중에는 약점이 되었죠..

대부분 책에서 손을 놓고 말았다는 겁니다.. 망한 책이죠..ㅡㅜ

저도 가슴이 아픈데.. 저도 2권을 가까스로 넘겼으니..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사건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사건 구성 자체는 나무랄때가 없지만.. 인물의 성격분배에 실패한 작품입니다..여섯 명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의 균형이 깨지고 그리고 허물어졌습니다..

악당은 잘 묘사 되었습니다. 이가 갈리도록 멋있게요..

주인공도 괜찮았습니다.. 화산파 두 고수의 인생역정도 짧은 등장임에도 인상적이엇습니다..

하니만 나머지 인물들은 실패 햇다고 봐야죠.. 처음의 그 힘들이 스르륵 없어져 버렷습니다.. 사건에 희생양인양 묘사가 되어 끝나버렸죠..

그리고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힘을 읽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생각지도 않았던 인물들이 제 몫을 충실히 하고 잇습니다.

주요 인물로 내정된 인물의 서술이 아쉬운 그런 책이 되고 말았죠..

너무 무협의 고급화에 신경을 쓴것 같습니다..

작가 운곡의 첫작품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었다는데에는 한표드리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읽어 보질 못했거나.. 책을 읽다 놓았을 걸 생각하면 처음 부분이 너무 무거운 짐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흠.. 건필하시길.. ㅡㅡ

ps..

건곤불이기도 사실 쉬운 작품은 아니엇습니다만..

처음 부분에 박진감 넘치는 싸움 한 장면 땜시.. 흐미.. 무려 4권까지 그 것을 악착같이 붙잡고 읽었습니다..  그런 부분.. 처음은 쉬워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최소한 읽혀야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