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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스페인 테르시오 복장과 전쟁화를 AI로 그려 보았습니다.
사막물고기·2026.05.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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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역사는 좋아하지만 역사적 지식은 없는 독자입니다. 그래서 대체 역사라는 장르를 볼 때 원역의 역사적 이해가 있어서 스피드하게 넘어가게 되면 좀 힘든 경우가 있어요. 그런 면에서 작가님이 참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죠.


17세기 스페인은 물론 유럽의 상황도 모르는 무식쟁이이지만 이 시기 전쟁 화가 분명히 있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AI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작가님이 이야기해 주신 작가의 말이나 소설에 나오는 장면을 그냥 제가 의역해서 표현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고증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어요.


17세기 스페인 복식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테르시오 존재도 이 소설을 보면서 알았어요. 작가님이 그리는 낭만 넘치는 테르시오들의 짜세가 느껴지는 그림을 보고 싶었어요. 분명 세금 낼 돈은 없어도 국뽕을 느끼는 귀족들이 거금을 투자해 전쟁화를 그릴 것 같았거든요.



전쟁에서 승리한 브로고뉴 십자가 깃발을 들고 있는 그림입니다.

그냥 뇌피셜로 이 그림을 본 농사짓기 싫은 한량 스페인 남성들이 이달고로 무한 유입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왕자-추기경 전하를 사랑하는 모 귀족의 후원으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첫 번째 그림과 얼굴이 비슷한 건 착각입니다. 왕자- 추기경 전하는 합스부르크 턱이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되고 있어요. 비록 머리색을 몰라서 입력을 못했지만, 어쨌든 스페인, 신롬, 스웨덴 전쟁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가톨릭의 승리로 표현한 그림입니다. 국기들이 시기에 맞는 국기가 아닌 것 같지만 뭐.. 어쩌겠어요.

위 그림이 완성되고 나서 귀족들이 모여 또 진지하게 토론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주인공 후안 후작의 그림은 없습니다. 얍삽한 트릭스터라 그림쟁이들의 거부로 그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소설 설정이 너무 재미있고, 원 역사도 복잡하고 소설도 복잡하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 시대 여성의 지위나, 활동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꽤나 진보적으로 움직이던 여성(비록 수녀원행이었지만)을 그렇게 표현해야 했을까 싶습니다. 의도하시진 않으셨겠지만 비하 느낌이 나서 힘들었습니다. 진지하게 전쟁 뒷정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행복한 결혼생활도 보여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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