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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내는 아이에 대해
신유신·2026.05.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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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내는 아이는 처음에 기획했을 때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어린 10살 남다아이 홍제의 시점인 이야기로 썼습니다.


이 부모님과 갈등을 겪는 일은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정이란 게 있어요. 이런 감정들은 제 실제 감정을 털어놓듯이 쓰다보니

어느새 홍제에게 저 자신을 반영하여 쓴 것인데.. 그렇다보니 그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모두 그때의 상황들은 털어 놓고 싶지만, 털어 놓을 대화 상대가 없어서 이 곳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렇다보니 말이 정리가 안되거나 혼란스러운 말들도 있지만... 어느 사춘기 아이의

일기라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어른들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분명

아이의 의견을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들어주질 않아요. 단정만 합니다. 제가 본

어른들은 그래요. 


이 이야기를 보시고 아이와의 오해는 오해도 아닌 아이니까 생긴 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른들과 아이들의 생각은 전혀 달라요.

어른들은 생각하는 게 보여요. 생각한 걸 입밖으로 말할 수 있고. 그런데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보이지 않는데 말을 안해요.


안하다보니까 생긴 일은 실수도 아닌 아이니까 생긴 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은 짧아요. 반대로

어른들이 생각하는 시간은 길어요.


왜 아이들이 생각하는 시간이 짧을까요?

그건 어른들이 요구해서 그렇습니다.

왜 말을 하지 않는 거야? 언제까지 기다려 줘야 돼? 어른들과 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지금까지 흉내내는 아이의 작가 신유신이었습니다.  

아동소설·동화
흉내내는 아이
신유신
총 76화 조회 646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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