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생각의 소재로 시작한 글입니다.
그리고 개 센 번아웃 겪는 중이라 주인공도 번아웃 온 사람으로 설정하고 싶었습니다.
저 진짜 이 세계 웹툰, 웹소설 많이 봤습니다.
아 이러다 이 세계 영웅들이 다 해 먹는 먼치킨만 보다가 나는 침대에서 죽을지도 모르겠다 까지 생각해 본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먼치킨 얘들도 자기 혼자 다 해 먹고 개짱센 힘 휘두르다가 갑자기 세계가 평화로워져서 본인 힘쓸 곳 없으면 어쩌나 싶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불사르던 투사들도, 그때 그 시기에 나왔던 영웅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중 무력한 누군가는 그 시기였다면 한 몸 불사르는 영웅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는 건 반대로 그 영웅들도 이런 세상에선 어쩌면 무력한 청년 중 한 명이 이었을지도?
그래서 한번 그냥 콱 던전을 닫아버렸습니다.
맨날 다 때려 부수고 피 좀 흘려도 주변 사람들 잘 챙겨주던 영웅들이.
우리가 맨날 보면서 대신 카타르시스 느끼던 그 먼치킨들이.
갑자기 평화로워져 버린, 게이트가 닫힌 세계에선 어떨까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좟같은 세상에선 어떨까요? 차라리 던전 게이트 뛰어들어서 파밍 하겠다는 마음이 드는 이 세상을요.
흥미롭지 않습니까?
그럼 한번 들러주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님들.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