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를 이십년 정도 했어요.
검도에서 칼 쓰는 법을 무협에 적용해서 글을 써보고 싶어서 도전했습니다.
칼은 정말.
정말정말 예민해요.
조금만 다르게 잡아도 정말 다르게 나가요.
오늘은 운동할 때 정말 힘이 쏙 빠진 체로 운동할 수 있었는데.
어린 꼬마 아이랑 검도를 할 때는 저도 아이만큼 힘을 빼야 해요.
그래서 아이랑 대련을 하면 어른이랑 할 때 보다 배우는 게 훨 많아요.
오늘은 꼬마 덕분에 수련을 잘했네요.
내일은 관장님 뵈러 도장에 운동가야겠어요.
오온 스승님의 모티브가 되시는 분이세요.
정말정말 존경하는 분이지요.
관장님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글자를 잘 못 읽으셔요.
지금까지 쓴 회차 큰 글씨로 뽑아서 가져다 드리려구요.
관장님이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장님은 정말.
멋있는 분이시랍니다.
관장님이랑 칼을 마주하고 있을 때의 고요함이란.
그 고요한 순간이 저는 제일제일 좋아요.
너무너무 신나고 너무너무 떨려요.
고요한 순간.
내일도 관장님이랑 운동하러 갑니다.
존경합니다. 오병철 관장님.
제 글도 한번 놀려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다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