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전 7시에 돌아온 ROG : 아포칼립스의 시작입니다.
이번 72화의 제목은 입니다.
이번 화에선 두 여왕이 각성 후 능력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과연 두 여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혹시 그분의 계획이라는 것에 여왕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ROG에서 확인해 보세요!
-ROG : 아포칼립스의 시작 72화 중-
『따릉 따릉』
아직 해가 지기 전,
001은 자전거 한 대를 구해 자전거의 경적을 울리며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주변엔 어제 소탕을 위해 대규모로 쏟아져나온 군인들의 시체와 군용 차량들 그리고 갖가지 무기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
『쿵. 쿵. 쿵. 쿵.』
지금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저 군인들에게 안식을 준 괴물이 001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그 괴물은 사냥감을 쫓는 짐승이 아니라, 자전거 경적 소리에 홀린 어린아이처럼 001의 속도에 맞춰 느릿하게도, 그렇다고 아주 굼뜨지도 않게 걸어오고 있었다.
『따릉 따릉』
“후... 번거롭군.”
001은 작게 읊조리며 그 행위를 계속 이어갔다.
그렇게 자전거로 도로 위를 달리던 중 도로 갓길에 세워져있는 볼록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쳤다.
정상적인 한쪽 눈과 대비되는 까맣게 물든 반대쪽 눈.
그런 자신의 눈에도 별로 개의치 않는 듯 001은 자전거를 멈추지 않았고,
그러면서도 한쪽 손을 방탄조끼에 달려 있는 무전기로 가져다 댔다.
“괜찮으니 그대로 대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