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 세탁소 : 얼룩』을 쓰고 있는 작가 권도아 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상처를 "지워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픈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잊고 싶은 순간, 지워버리고 싶은 후회, 가슴 깊이 남아버린 상처를 품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기억 세탁소 : 얼룩』은그런 기억들을 ‘세탁’이라는 방식으로 풀어낸 현대 판타지입니다.
지만 이 세탁소는 기억을 완전히 없애주지 않습니다.
“얼룩만 빼고, 당신이라는 바탕은 남겨드립니다.”
그 문장처럼, 이 작품 역시 상처를 부정하기보다 그것을 어떻게 견디고 받아들이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처럼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세탁소의 문을 열고 기다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