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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위 어처구니가 돌아왔다.
불타는닭발·2026.05.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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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의 처마 위 석상,

어처구니가 돌아왔다.


오백 년 동안 바람만 맞으며 침묵하던 존재들.

사람들은 그저 오래된 장식이라 불렀다.

하지만 틀렸다.

그들은 궁을 지키던 마지막 수호자였다.


“어처구니없다.그래, 그 말은 원래 우리들의 이름이었지.

세상을 지키던 우리가 사라졌다는, 그 냉혹한 선언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그 뜻을 잊고, 우리들의 부재를 비웃음으로 불렀다.”


FN_AQ7r2MAA


현대판타지, 퓨전
왕의 수호자, 어처구니가 깨어났다.
불타는닭발
총 30화 조회 1,843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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