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살률 1위.
결국 정부는 ‘존엄사 특별법’을 시행했다.
국가의 심사를 통과한 사람만 합법적으로 죽을 수 있는 시대.
그리고 그 비용은 3천만 원.
지윤은 죽기 위해 돈을 번다.
가족을 잃었다. 희망도 잃었다. 세상을 믿을 이유도 사라졌다.
그녀는 1년 동안 오직 자신의 마지막만을 위해 살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조건을 갖췄다.
그런데—
“최종 승인이 반려되었습니다.”
죽고 싶은 사람에게 국가는 왜 죽음을 허락하지 않는 걸까.
그 이유를 쫓던 지윤은 죽음을 통제하는 거대한 기관, ‘라이프코어’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죽고 싶었던 여자와 죽음을 이용하는 세상.
《존엄사 판정일까지 D-365》 연재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