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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전쟁, 신도들은 그저 소모될 검날인가.
겨울방울·2026.05.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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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아래 죽이고 죽어라.

 이 잔인한 말이 나를 전장으로 이끈다.


 하지만 나는 죽일 뿐, 저 달을 깨부시기 전에 죽지 않을 것이다.


 굴러라!

 진흙 범벅이 되어도 내 무기는 네놈의 목을 꿰뚫을 것이다.


 외쳐라!

 너의 신을 울부짖어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전장에 덧칠된 이 검붉은 피들은,

 이 전장에서 죽은 은빛 기사들, 

 전장이 승리의 길로 향하게 될 적군의 시체들,

 이 모든 것은 하늘을 위하여.

판타지
하늘의 창에 내 삶을 싣고
겨울방울
총 30화 조회 109 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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