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쾅!”
“파파박!”
귀를 찢는 굉음과 함께 세상이 뒤집혔다.
쇠구슬인지 모를 수많은 파편이 ‘아카기’ 주변으로 날아왔다.
조총의 폭음 따위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대지가 통채로 폭발하는 듯한 충격파가 아카기의 전신을 덮쳤다.
“으아아악!”
“내 눈… 내 눈이!”
다시 일어 났을때, 전국시대를 함께 누비던 정예병사들이 고기반죽이 되어 진흙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삐이이이잉”
귀에서는 이명이 들리고, 메스꺼움이 올라왔다.
‘아카기’는 마음을 잡고 다시 병사들을 독려한다.
"공격하라! 적진이 코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