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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통상입니다(4)
신문지망상·2026.05.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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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또 홍보를 하라네요?”

 

“듣자하니 어제는 타마가 혼자 한 모양이고, 오늘은 저 혼자네요.”

 

“둘은 지금 고기 사러 나갔어요. 타마는 마트의 간식을 싹쓸이 할 거라나 뭐라나...”

 

“이러다 진짜 파산하는 건 아닌지 몰라... 어쨌든, 홍보는 해야 하니까 시작할게요.”

 

진우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마우스를 클릭했다.

 

딸깍-

 

 ---

 

서울의 작은 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던 비인기 히어로 ‘백수아재’ 백수아.

 

사정으로 인해 모든 것을 정리한 그는,

인천의 허름한 골목 건물 2층에서 새롭게 히어로 사무소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들어오지 않는 의뢰.

빠질 대로 빠져나가는 돈.

무너져가는 사무소.

 

거기에 더해,

허공에 글씨를 쓰는 정체불명의 고양이 ‘타마’와

고생만 늘어가는 사이드킥 ‘진우’까지.

 

[주인, 이미 망한 거 아님?]

“망하진 않았다. 아직은...”

 

비인기 히어로들의 생활형 일상물,

때로는 소란스럽고,

때로는 웃기고,

가끔은 진지한 이야기.

 

《히어로 통상》

 

오늘도 사무소의 모두는 각자의 통상을 보내는 중입니다.

 

 ---

 

“역시 AI는 편하네요~ 굳이 능력 없이도 3초면 만들어주고.”

 

“어이쿠,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주실래요? 홍보를 혼자 한다고 했지, AI를 안 쓴다고는 안 했으니까.”

 

그때, 사무소 문이 열리며 수아가 들어온다.

 

수아는 가만히 진우를 응시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진우야, 어째 계속 나를 닮아가는 것 같냐...’

 

“왜 그러세요?”

“아니, 그냥... 누굴 많이 닮은 것 같아서.”

“엥? 제가요?”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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