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백의기사단장...?”
중원의 모든 눈이 테키아에게 쏠렸다.
“아니야! 오해야! 누가 봐도 나 약하게 생겼잖아!”
손사래를 치며 부정하는 테키아의 말에, 용병대가 무슨 그런 당연한 소리를 하냐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자식들이?
전역했는데, 세상이 나를 부른다!
은퇴한 기사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작은 성냥불에 불과했던 테키아가 화산의 마그마가 되기까지.
"사람 마음의 깊은 곳에는 등불이 있대, 절대 꺼지지 않는."
"그 불을 켜, 이그나이터."
「그가 다만 나를 불꽃으로 삼으시고」
- 이그나이터 [igniter; 점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