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지옥 같은 마수 전장, 제국을 구한 7서클의 천재 마법사 라온.
돌아온 것은 동료의 배신과 귀족들의 추악한 암투뿐이었습니다.
인간에게 깊은 환멸을 느낀 그는 모든 명예와 관직을 던져버리고 대륙 최변방, 안개 낀 버려진 간이역 '안할트'로 자원 유배를 떠납니다.
그가 바란 것은 오직 하나, 흔들의자에 앉아 방해받지 않고 책을 읽는 '완벽한 고독과 정적'이었습니다.
아늑하고 서정적인 힐링 감성
이끼 낀 낡은 석조 역사, 짙은 안개와 밤새 뭉근하게 끓여낸 따뜻한 버터 감자 스튜.
세상의 끝에 버려진 폐역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모여 서로의 마음을 치유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