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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룡의 이세계판타지
윤송·2026.05.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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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이세계는 전생자에게 대단한 권능이나 세계를 구원할 사명을 줍니다.

하지만 이 글의 주인공, 29세 무경력 백수 오상우에게 주어진 것은 지독할 정도로 합리적인 ‘자본주의 시스템’뿐입니다.


상태창은 숨 쉬는 것과 걷는 것을 제외한 모든 정보와 편의에 요금을 청구하고, 맨몸으로 떨어진 이세계의 밑바닥은 마법의 낭만 대신 가축의 오물 냄새로 가득합니다.


이 소설은 삽을 쥐고 똥밭을 뒹구는 이야기입니다.

화려한 영웅담이나 통쾌한 무쌍은 당분간 없습니다.

그저 살기 위해 제 뺨을 후려쳐가며 하루치 일당을 벌고, 가장 보잘것없는 약점과 한계가 타인에게 묘한 오해를 받으며 꾸역꾸역 굴러가는 생존기입니다.


가장 형편없는 인간이 세계의 밑바닥에서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처절하게 갱생해 나가는 과정을 건조하게 담았습니다.


<인과율의 채무자는 파멸을 걷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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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인과율의 채무자는 파멸을 걷는다
윤송
총 16화 조회 265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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