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바꾼김에 홍보 한 번 돌립니다! 독특한 무협 첩보물 하나 들고 와서 홍보하러 왔음돠.
무협 좋아하면 아시겠지만, 맨날 중원 무림만 주구장창 나오고 조선 무인은 기껏해야 백두산 언저리에서 두루뭉술한 쩌리(조연)로 나오는 거 솔직히 아쉬웠거든요? (혹시 저만 아쉬운...?) 우리나라 영적 존재 해봤자 끽해야 구미호, 도깨비 아님 무당이 전부고… 아니면, 전우치나 화담 서경덕이 부리는 도술 정도?
그. 래. 서. 제가 직접 '조선 고유의 술맥(해동 술맥)'이라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닥부터 깎아왔습니다.
(정말 한 올 한 올 깎았습니다. 한국설화 찾아 한국학디지털아카이브 뒤지고, 술법 구축할려고 WHO 표준 경혈 체계 논문 막 이런 것도 찾아보고 ㅎㅎㅎ 눈이 빠지는 줄. 학생 때 이리 열심히 했으면 한의대를 갔을 텐데, 뭐 이따위 생각을 하면서)
아무튼 일본 음양도는 만화나 애니에 맨날 나와서 익숙한데, '그 시기 조선에도 분명 고유의 개쩌는 술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소설임돠.
내용은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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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이어진 끔찍한 조선의 흉년.
알고 보니 임진왜란 때 왜국에 도둑맞은 국운의 신물(천부검) 때문에 지맥이 쪽쪽 빨려서 그런 거였음.
우리 주인공 '사능'은 원래 워라밸 챙기며 꿀 빨고 싶어 하던 연풍 현감인데, 주군(주상 전하)한테 잘못 걸려서 살벌한 밀명 받고 반강제로 에도행 밀항선에 던져짐.
18세기 말 에도 막부를 주 무대로, 아직은 제목처럼 "묵선(墨仙)"의 경지에 오르지 못해 ㅈ빠지게(?) 구르며 성장 중인 "조선의 묵사(墨士) 사능"이 해동 술법으로 왜국의 괴이들과 아베노 세이메이의 후손들(음양사들) 뚝배기 다 깨부수고 다니는 무협 첩보 판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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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무공 설정(삼재율려, 금강지구 등) 처음부터 한 땀 한 땀 엮어내고, 역사적 고증 진짜 빡세게 준비했습니다.
흔한 무협에 질렸거나, 저처럼 한반도 고유의 무공에 고팠거나, 신선하고 찰진 주술 액션물 땡기는 분들은 와서 찍먹해 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