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번지 부동산)♡ 연재 중입니다.
집은 쉬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집은 사람의 돈을 삼키고,
어떤 집은 아이의 시간을 빼앗고,
어떤 집은 가족의 마음을 무너뜨리고,
어떤 집은 사람을 욕망 속에 가둡니다.
어느 날, 집 때문에 무너진 사람들에게
낡은 엽서와 0번 열쇠가 도착합니다.
0번지 부동산
그곳은 돈을 바로 돌려주지도,
시간을 되돌려주지도 않습니다.
대신 계약서에 적히지 않은 진실,
사람들이 잃어버린 시간,
말하지 못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 이야기, 전세사기 매물
믿은 사람은 죄가 없습니다.
믿게 만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 아이를 위한 집
아이를 위한 집이라고 믿었지만,
정작 그 집 안에 아이의 시간은 없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원수한테 소개하라는 집
싸게 산 집이 아니라,
싸게 보이게 만든 꿈이었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영끌 아파트
집을 산 줄 알았는데,
불안을 산 것이었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재개발의 밤
집값이 오를 때,
누군가의 이름은 지워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0번지 부동산
집보다 먼저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현실적인 부동산 문제와
조금은 기묘한 판타지가 만나는 이야기.
-0번지 부동산-
당신이 잃어버린 것은 정말 집뿐이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