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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코람데오 회귀한 59세 목사 이경민이 깔아둔 하이퍼루프와 스마트팜. 땅끝을 넘어 우주까지 울려 퍼지는 찬
나그네이·2026.06.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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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우주 휴거​[시점: 2026년, 대한민국 및 전 세계 코람데오 허브 인프라 상공]

​원래의 역사대로라면 2035년이 되어도 인류는 복음의 사각지대 속에서 허덕여야 했다. 그러나 59세의 기억을 안고 1996년으로 회귀한 이경민이 '코람데오'의 이름으로 써 내려간 사도행전은 시공간을 비틀어 버렸다.

​경민이 전 세계 오지와 사막, 식량난에 시달리는 땅마다 깔아둔 하이퍼루프는 단순한 초고속 열차가 아니었다. 그것은 복음의 핏줄이었다. 하이퍼루프가 닿는 곳마다 태양광 발전소가 어둠을 밝혔고, 스마트팜이 굶주린 이들의 배를 채웠으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코람데오 교회'가 세워졌다.

​"빵만 주는 것은 기만이며, 말씀만 전하는 것은 공허하다."

​경민의 이 철학은 지구상에서 *"나는 복음을 듣지 못해 믿을 수 없었다"*라는 핑계 자체를 소멸시켰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지구상의 모든 민족에게 예외 없이 천국 복음이 선포된 것이다. 마태복음 24장 14절의 완벽한 성취였다.

​그리고 2026년의 어느 날.

지구를 넘어, 코람데오가 쏘아 올린 우주 정거장과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우주 대찬양 집회'**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였다.

​전 우주와 지구에 가득 울려 퍼지는 찬양의 선율 속에서, 갑자기 하늘이 열렸다.

​콰아아아아아-!!

​천사장의 호령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온 우주와 지구의 대기권을 진동시켰다. 물리적인 소리가 아니었다. 영혼을 관통하는 거룩한 울림이었다.

​그 순간, 지구 곳곳에서, 그리고 우주 한복판에서 오직 말씀과 기도에 깨어 있던 코람데오의 성도들이, 순식간에 신령한 몸으로 홀연히 변화되며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지기 시작했다. 휴거(Rapture)였다.

​그 찬란하고 장엄한 구원의 빛줄기가 하늘을 수놓는 순간, 땅에 남겨진 자들은 비로소 얼어붙었다.

​특히, 유튜브와 세상 미디어를 장악하며 "종말"을 돈벌이 수단으로 쓰고, 자극적인 조회수와 화려한 영상으로 성도들을 미혹하던 가짜 사역자들과 쭉정이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동안 그들은 "시대가 어느 때인데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느냐", "휴거는 상징일 뿐이다"라며 비웃었었다. 하지만 코람데오가 이룩한 완벽한 복음화의 인프라와, 눈앞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대단원의 역사 앞에서 그들은 완벽하게 침묵 당했다.

​"우린…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 흔한 변명조차 입 밖으로 내뱉지 못했다. 코람데오의 스마트팜으로 배를 채우고, 하이퍼루프로 이동하며, 태양광 불빛 아래에서 언제든 복음을 들을 수 있었던 그들이었기에.

​끝까지 독사와 같이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던 쭉정인 자들은, 하늘로 올라가는 알곡들의 찬란한 빛을 바라보며, 감히 찍소리 한 번 내지 못한 채 절망의 침묵 속으로 가라앉을 뿐이었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는 경민의 시야로, 마침내 완성된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작가 한마디]

​이 소설은 결코 자극적인 재미나 상업적인 이익만을 위해 쓰인 글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아무도 보지 않는 좁고 협착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전 세계의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이 계시기에 이 거대한 복음의 역사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척박한 땅끝에서 눈물과 기도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시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목회자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 귀한 발자취에 부끄럽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진짜 복음의 가치를 담아내는 리턴코람데오가 되겠습니다.


판타지, 퓨전
리턴코람데오
나그네이
총 215화 조회 1,516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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