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나무들이 세상을 뒤덮은 수해.
괴조와 괴충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인간은 부유선을 타고 숲을 항해한다.
초인 기사와 마법사조차 목숨을 걸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
그리고 어느 날.
오랫동안 식물인간이었던 루시안 블레어 공자가 눈을 뜬다.
하지만 깨어난 것은 루시안이 아니었다.
지구에서 온 선발대원 시온.
인류를 멸망시킨 슬라임의 비밀을 추적하던 그는 낯선 차원에서 새로운 몸을 얻는다.
문제는 이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것.
거충을 연구하고,
마법을 분석하고,
잊힌 기술을 복원하며,
살아남기 위해 뭐든 만들어야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점점 이상해진 공자를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기초 시스템 기동 준비 완료]
[현 생체 상태 분석 중···]
공자님이 너무 이상해졌다.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