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는 왜 늘 성장할 시간을 얻을까?
마왕군이 정말 유능하다면
용사가
첫 마수를 베기 전에
첫 사람을 구하기 전에
첫 소문이 영웅담이 되기 전에
그 장면부터 지워야 하지 않을까?
마왕님, 이번엔 기다리지 마세요 는 용사를 죽이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용사가 ‘용사’로 기록되는 순간을 마왕군의 하급 작전관이 하나씩 지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검보다 오래 남는 건 기록이고 전공보다 무서운 건 첫 소문입니다.
이번 마왕군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용사의 성장을 막는 것이 아니라 용사가 성장할 무대부터 건드리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 봐주시면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 오래오래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