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은 누가 거짓말을 감추려 했는지 말해준다."
문서와 장부를 다루던 꼿꼿하고 정직한 우씨 가문.
거짓 장부에 수결하기를 거부했던 아버지는 무림맹의 탐욕 앞에 비참하게 목숨을 잃었고,
종이와 묵향을 좋아하던 아이는 그날 밤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십칠 년 후.
아이는 감정도, 자비도, 심지어 본명마저 묻어버린 채 암월각 최고의 살수 '야은소'가 되었습니다.
명령이 아닌 오직 자신의 의지로.
지옥에서 돌아온 그가 거대한 거짓으로 쌓아 올린 철성을 향해 서늘한 칼날을 겨눕니다.
[이런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숨 막히는 하드보일드 액션: 구구절절한 변명이나 감정 과잉은 없습니다. 쇳소리가 들리는 듯 짧고 건조한 단문들이 만들어내는 극강의 타격감과 속도감을 보장합니다.
자비 없는 사이다 전개: 적에게 어설픈 동정을 베풀거나 위기에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살수의 검은 오직 목표의 숨통을 가장 효율적으로 끊는 데만 집중합니다.
치밀하게 얽힌 복수극: 단순한 살육이 아닙니다.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고, 배신자들의 심장부에 비수를 꽂아 넣는 치밀한 복수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종이 넘기는 소리를 좋아하던 아이가 어떻게 피 냄새를 두른 악귀가 되었는지.
그 서늘하고도 지독한 핏빛 여정에 함께해 주십시오.
절대 실망하시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