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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출한 적도 없는데 2억 9천만 원의 빚이 생겼다.
유은H·2026.07.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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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다.


[현재 채무 : 290,000,000원]


"...뭐?"


[금일 최소 상환액 : 290,000원]


"누가 돈 빌려 달랬냐?"


[대출이 정상 실행되었습니다.]


"난 계약한 적도 없는데."


[고객님의 소중한 차원 이동권을 담보로 안전하게 보관 중입니다.]


"...내 뭘?"


[전액 상환 시 반환됩니다.]


"안 갚으면?"


[평생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미친놈이네."


[감사합니다.]


"칭찬 아니거든."


무림에서 보낸 3년.


그 시간은 현실이 되었고, 내 몸은 A급이 됐다.


하지만 마력은 F급.


결국 빚을 갚으려면 던전으로 들어가 목숨값을 벌어야 한다.

그런데 이 악덕 금융 시스템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고객님.]


"왜."


[이자는 고객님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입 좀 다물어."


[채무자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잠시 후.


[반영할 수 없습니다.]


"...진짜 재수 없다."


무공도 마법도 전부 독점할 예정.


그 전에 이 시스템부터 압류하고 싶다.


《무림과 판타지를 독점 중입니다》

현대판타지, 퓨전
차원금융 채무자는 무림과 판타지를 오갑니다
유은H
총 11화 조회 289 202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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