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잃은 소년은, 사람을 죽이는 살수가 되었다.”
전란 속에서 명문 용제문은 하루아침에 멸문한다.
어머니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은 열 살 소년.
그러나 절벽 아래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대가는 모든 기억을 잃는 것이었다.
이름도,
가족도,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잊은 채 저잣거리를 떠돌던 소년.
그를 발견한 것은 강호 최악의 암살 집단 혈영문.
소년은 ‘연무’라는 이름 대신 번호를 부여받고, 최고의 살수로 길러진다.
살아남기 위해 친구를 베어야 했고,
밥 한 끼를 얻기 위해 인간성을 버려야 했다.
그렇게 감정을 잃어가던 어느 날.
혈영문의 마지막 임무에서 한 소년과 마주한 순간,
잃어버렸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리고 시작되는 복수.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혈영문을 무너뜨린 뒤,
강호를 뒤흔드는 더 거대한 악 마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동료들은 하나둘 쓰러지고,
문파들은 멸문하며,
천하는 피로 물든다.
모든 강호인이 죽은 마지막 날.
외팔이가 된 한 사내가
천마를 향해 마지막 검을 휘두른다.
“이 검은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다.”
“다시는 아무도 잃지 않기 위한 검이다.”
작품 특징
정통 무협 × 성장형 주인공기억을 잃은 살수의 복수와 구원
혈영문, 마교, 구파일방이 얽힌 거대한 세계관100화 이상의 장편 스토리치밀한 복선과 감정선강렬한 액션과 비극적인 결말『연무(煙武)』
한 소년이 협객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강호의 마지막 전설이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