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이 아니라, 진짜 기사였다."
16세기의 유일한 '베타 테스터'.
평생을 '기사 소설에 미친 노망난 광인'으로 살다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 알론소 키하노. 돈 키호테.
그가 눈을 뜬 곳은 락스 냄새 진동하는 현대의 정신병원 보호실, 24세 청년 '이민우'의 몸이었다.
현대인들은 그를 '중증 조현병 환자'라 부르며 비웃었지만,
그 순간, 지배자들이 닫아두었던 지구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고 게이트가 열린다!
"세상이 잠시 꺼졌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켜졌다."
모두가 절망하며 도망치는 지옥도 속에서,
그는 구석에 놓인 노란색 플라스틱 마대걸레를 꽉 움켜잡았다.
* 대걸레 자루 -> 신화급 황금빛 성검으로 리렌더링!
* 공공 자전거 따릉이 -> 빌딩 벽을 수직으로 달리는 전설의 군마 '로시난테'로 강제 각성!
* 불쌍한 동료 환자 -> 아공간 에코백을 든 충직한 종자 '산초'!
* 짜증 가득한 간호조무사 -> 말 한마디에 광역 무적 버프를 거는 '전장의 성녀'!
"미친, 저 정신병자 대걸레에서 왜 검강이 나가냐고!!!"
S급 헌터도, 시스템의 구속구도 '편력기사의 맹목' 앞에서는 무용지물.
카누에 초장과 미숫가루를 섞어 성유를 만들어 마시는 이 기상천외한 기사단의 행보를 대체 누가 막을 것인가?
미쳐버린 세상 속, 가장 고결하고 압도적인 '진짜 기사'의 유쾌한 행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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