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도, 빈곤도, 전쟁도 사라진 지 오래였다."
연방 유토피아 표준력 104년.
기원에서 부터 수천만 년의 발전 끝에 은하연방은 완전한 평화에 도달했습니다.
모든 시민이 풍요를 누리고, 인공지능과 생명체가 동등하게 살아가며, 전쟁은 역사책 속 단어가 된 시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백 년 동안 봉인되어 있던 '초격리 은하'에서 정체불명의 신호가 도착합니다.
붉은 하늘을 보는 사람들.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항법 장치.
현실과 워프의 경계에서 감지되는 거대한 진동.
그리고 마침내 연방은 알게 됩니다.
그들이 봉인해 두었던 은하가 바로, 인류제국과 카오스가 끝없는 전쟁을 벌이는 워해머 40K의 은하였다는 사실을.
전쟁을 잊은 유토피아 문명과 전쟁 없이는 존속할 수 없는 인류제국.
카오스를 이해하는 올드 원과 수천만 년의 후회를 짊어진 네크론.
길리먼과 프라이마크들, 황금 옥좌의 황제, 그리고 네 신의 힘을 등에 업은 아바돈.
서로 다른 역사와 가치관을 지닌 문명들이 처음으로 마주합니다.
연방은 인류제국을 정복하지 않습니다.
신앙을 부정하지도, 자신들의 체제를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먼저 질문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도울 수 있습니까?"
그러나 카오스 앞에서 선의만으로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습니다.
17만 척의 원정함대.
아이 오브 테러와 대균열을 둘러싼 초대형 함대전.
연방과 인류제국의 불편한 동맹.
올드 원과 네크론 사이에 남은 수천만 년의 상처.
그리고 문명의 존망을 건 최후의 솔 공방전.
압도적인 물량전과 함대전, 문명 간 외교와 가치관의 충돌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워해머 40K 장편 팬픽입니다.
전쟁만이 존재하던 은하에 유토피아가 나타난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그리고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도, 역사는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가게 될까요?
※ 본 작품은 Games Workshop의 Warhammer 40,000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비공식 팬픽션입니다.
※ 공식 설정 및 공식 출판물이 아니며 Games Workshop, Black Library와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