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째 만년 D급, 오늘도 최전선 방패로 굴려지다 죽었다.
눈떠보니 열일곱. 그런데 가슴에서 깨어난 건 마나가 아니라 —무맥(武脈).
협회 계측기가 십 년 내내 "없음"으로 판정한 그 자리, 사실은 세상에서 지워진 무공이 잠들어 있었다.
겉으론 여전히 만년 최하급 헌터. 속으론 미래를 전부 기억하는 회귀자, 이제 막 깨어난 무림 고수.
이번 생, 겉은 계속 삼류로 위장한다. 계측기도, 협회도, 라이벌도 그의 진짜 그릇을 못 읽는다.
하지만 재난이 정해진 순서대로 다시 온다는 걸 아는 건, 이 세상에 오직 그 하나뿐.
- 회귀 사이다: 이미 벌어질 재난을 먼저 알고 선점하는 전개
- 측정 불가: 협회 계측기로도 안 잡히는 무맥, 판이 점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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