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전, 나는 삼승전자의 기술을 대만에 팔아넘긴 배신자였다.
그 대가로 한국 반도체는 무너졌고, 나는 2008년 입사 첫날로 돌아왔다.
이번 생은 반대로 간다. 기술도, 전 재산도, 전부 삼승에 건다.
· 첫 출근날, 폐기 직전 라인을 반나절 만에 되살린다
· 리먼 터지기 직전, 전세금까지 삼승 주식에 몰빵한다
· 감산하자는 임원들 앞에서, 신입이 회의를 뒤집는다
· 천이백이 억으로. 비웃던 자들이 내 종목을 훔쳐본다
· 기술 훔치러 온 대만 스파이는, 이미 가짜 도면을 물었다
· 2026년, 빼앗겼던 AI 반도체 패권을 통째로 되찾는다
그런데 내가 아는 미래는 2026년까지다.
2027년, 지도가 사라진 자리에서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 고구마 없이 갑니다. 사이다는 매 화, 눈앞에서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