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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화영: 멸문가의 살수와 소의
만도(晩挑)·2026.07.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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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는 건 칼이지만, 존재를 지우는 건 기록이다.

족보에서 이름을 지우고,

명부에 다른 죄를 적고,

죽지 않은 사람을 죽은 자로 만든다.


황보세가의 돈줄을 끊은 야은소와 소백화가 이번에는 기록과 지략의 세가, 제갈세가로 향한다.


잠긴 서고와 사라진 원본.

바뀐 인장과 미묘하게 다른 먹색.

침입자의 발길을 쫓는 목패와 진법.

칼자국과 동선을 읽는 살수 야은소.

약재와 혈맥, 먹의 성분을 밝혀내는 의원 소백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거짓을 추적하는 두 사람 앞에, 모든 기록의 주인 제갈형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진실에 거의 닿았으나 아직 확신하지 못했다.


 그리고 야은소는 그가 확신하기 전에, 지워진 이름들을 되찾아야 한다.


누가 우씨 가문과 경세의가의 이름을 기록에서 지웠는가.

검은 삼각은 제갈세가의 서고에서 어디로 이어지는가.

칼보다 치밀하고, 독보다 은밀한 증거전.


제갈세가 편—지워진 이름을 되찾기 위한 기록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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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판타지
월하화영: 멸문가의 살수와 소의
만도(晩挑)
총 33화 조회 641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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