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죽여주세요!’
옥상에서 떨어져도, 강물에 빠져도, 몽둥이에 맞아 죽어도 — 정월은 다음 날 아무 상처 없이 눈을 뜬다.
죽고 싶은데 죽어지지 않는 삶. 그래서 정월은 가장 위험한 곳을 스스로 찾아다녔다. 누군가는 자길 확실히 끝내주지 않을까 하는, 오래되고 지친 기대 하나로.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건—
3미터짜리, 온몸에서 빛이 나는 신. 6년째 곁에 있었는데 갑자기 말을 걸어온 흰 족제비. 인간의 감정이 괴물처럼 뒤틀려 나타나는 “찌꺼기”들. 지구 뒤편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관리 조직 하르모아.
신은 정월에게 말한다.
“소원을 들어주지. 조건은 하나, 여기서 일하는 것.”
죽으려고 잡은 손인데, 왜 자꾸 살리고 싶은 사람이 생기는 걸까.
그리고 왜, 신은 처음부터 정월의 이름을 알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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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갈구하는 시니컬한 주인공, 능력마다 다른 “약점”이 있는 배틀 시스템, 개성 있는 K1팀 멤버들, 다크한 세계관 + 힘 빼는 유머의 밸런스!
“가장 죽고 싶어 하던 자가, 결국 가장 많은 것을 지키게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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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만한거 없을 때, 한 번 읽어보시면 후회 안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