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류에 젖은 소우』 3화 홍보
3. 첫 번째 변화 : 치마를 벗고 갓을 쓰다
드디어 운명이 바뀌는 순간.
평생 자신을 옭아맸던 붉은 치마를 벗고, 희우는 처음으로 사내의 옷을 입는다.
갓을 쓰고 상투를 튼 순간, 거울 속에는 더 이상 '희우 낭자'가 아닌 한 명의 아름다운 선비가 서 있었다.
그리고 유현은 희우의 뺨에 남아 있던 마지막 연지까지 조용히 닦아 준다.
"이제 진정으로 온전한 사내이자, 나의 배필이 되었구려."
하지만 두 사람에게 허락된 시간은 잠시뿐.
율법의 허점을 인정하지 않는 도화촌 사람들은 횃불을 들고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는데….
과연 희우는 자유를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