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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새끼 하나 살려줬다가 인생이 제대로 꼬였습니다.
지봉양·2026.08.0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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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한 마리를 살려줬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왕이시여.’

쥐가 말을 걸었습니다.


미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퀴벌레가 나타났습니다.


‘최고 사령관.’


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이 새끼들이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쥐는 쥐들을 불러 모으고,

바퀴벌레는 군단을 끌고 옵니다.



그리고 제가 무심코 한 말도 녀석들은 명령으로 받아들입니다.

“저것들 좀 어떻게 해봐.”


정말 어떻게 해버립니다.


“다시는 들어오지 마.”


정말 한 마리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이 능력으로 먹고사는 것부터 해결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하찮고, 더럽고, 해롭다고 취급받던 것들이 하나둘 제 주변으로 모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녀석들은 모두 저를 다르게 부릅니다.


왕.

최고 사령관.


아직 주인공은 모릅니다.

자기가 대체 무엇의 왕이 되어가고 있는지.


《해로운 것들이 나를 왕이라 부른다》


연재 시작했습니다.

현대판타지, 퓨전
해로운 것들이 나를 왕이라 부른다
지봉양
총 15화 조회 186 20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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