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자란 소년에게, 단 하나의 꿈이 있었습니다.
매일 밤 꿈에서만 보이는 곳, 창공의 별.
파파가 마지막으로 건넨 반쪽짜리 펜던트 하나. "넌 창공의 별에 속한 사람이란다."
그 한마디를 이정표 삼아, 올리버는 하나뿐인 가족 제이와 함께 폐허가 된 세상을 걷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도착한 창공의 별에서 그를 기다린 건 낙원이 아니라 진실이었습니다.
자신이 거대한 방주를 움직일 단 하나의 열쇠, '프라이빗 키'라는 것.
그리고 자신을 대신할 수도 있었던 또 다른 이름이, 세상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것.
무표정한 사이보그인 줄 알았던 제이는 사실 그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기억마저 지운 하이퍼 사이보그였고,
자신과 똑같은 반쪽 펜던트를 목에 건 소년 제이슨은 방주의 모든 운명을 뒤바꿀 유일한 경쟁자로 나타납니다.
권한을 가진 자만이 세상의 존망을 결정하는 곳에서, 올리버는 되묻습니다.
이 힘을 가져야 할 사람이, 정말 나여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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