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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 고구려 : 한량 황자, 제국을 설계하다 — 셋째 왕자가 죽던 날, 아무도 그 조각의 의미를 몰랐다
초록새벽·2026.08.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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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백성들이 "남해의 방패"라 부르며 노래하던 셋째 왕자 진명이 홀로 최후를 맞았습니다.


이틀 뒤, 그 바다 위로 손바닥 두 개 크기의 강철 조각이 떠올랐습니다. 절단면이 지나치게 매끄러웠습니다. "부러진 게 아니라, 잘린 것이었다" — 진철 제국에 이런 걸 벨 수 있는 물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소식이 열이틀을 달려 평양성과 국내성에 닿던 아침, 하민은 그 절단면을 오래도록 들여다봅니다.



"한량"이라 불리던 남자가, 사실은 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계산가였다면?


진철 제국의 황태자 하민. 겉으로는 정무를 미루고 저잣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소문난 한량이지만, 그 손끝에서는 이 나라의 운명을 바꿀 도면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여자, 이령. 적국 황염에서 온 천재 학사. 밸브 하나, 문양 하나만 보고도 상대의 다음 수를 읽어내는 그녀 앞에서, 하민은 처음으로 "허를 찔리는" 남자가 됩니다.

한량 황태자 × 적국 천재 학사. 계산으로 시작해 사랑으로 완성되는 이야기 —


지금 문피아에서 32화까지 무료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읽어야 할까요


① 스팀펑크 × 고구려, 본 적 없는 조합 기와지붕과 온돌, 오리할콘 코어와 톱니바퀴, 비공정이 공존하는 세계. 남성 독자에게는 함대전·공학·정치 셈법의 쾌감을, 여성 독자에게는 이국적이고 섬세한 로맨스를 동시에 드립니다.


② 슬픔을 뒤로하고, 두 사람은 멈추지 않습니다 왕자를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하민과 이령은 신형 병기 '뇌신궁'의 첫 실험에 나섭니다. 실패하면 무엇을 잃게 될지 두 사람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이유가, 32화부터 서서히 드러납니다.


③ 답답한 전개 없음 — 매 화 계산, 전투, 혹은 심장 뛰는 로맨스 "1화부터 무적인 척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처음으로 자신의 계산이 틀릴 수도 있다는 걸 깨닫는 남주. "구해지는 여주"가 아니라, 스스로 판을 설계하는 여주.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서사입니다.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저 매끄러운 절단면 너머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하민과 이령이 이 재앙 앞에서 어떤 답을 계산해낼지 — 그리고 그 계산이 두 사람을 어디까지 데려갈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대체역사 고구려 : 한량 황자, 제국을 설계하다」, 매일 연재 중.

대체역사, 드라마
대체역사 고구려 : 한량 황자, 제국을 설계하다
초록새벽
총 49화 조회 641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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