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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를 없애려고 했는데, 신도들이 더 늘어납니다ㅜㅜ
카르작X·2026.08.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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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거대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전직 변호사라는 겁니다.


살아남으려면 


교단부터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주고,


수상한 시설을 폐쇄하고,


불투명한 자금을 막고,


교주인 제 권한까지 줄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상적인 일을 할 때마다 


신도들은 전혀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교주님께서 재물을 버리셨다.”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으셨다.”


“우리를 선택하게 하시는 거야.”


저는 사이비를 없애고 있는데,


신도들은 저를 점점 더 


진짜 교주라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만이면 차라리 괜찮았습니다.


사고가 일어나기 몇 초 전 장면이 


보이기 시작하고,


배운 기억도 없는 몸이 사람을 제압하고,


과거의 기억처럼 보이는 장면까지 떠오릅니다.


그리고 죽은 교주의 흔적을 추적할수록 


이상한 사실들이 나옵니다.


수십 년 동안 유지된 폐쇄 시설.


누가 시작했는지도 모르는 돈.


건물이 불타 없어져도 계속되는 계측.


그리고 제 얼굴이 아닌데도,


저를 예전의 강우진으로 알아보는 여자.


살기 위해서는 교주의 권력과 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할수록 


저는 더 완벽한 사이비 교주가 되어갑니다.


사이비를 무너뜨리려는 전직 변호사가


자신이 그 사이비의 


가장 위대한 교주가 되어가는 이야기.


《사이비 교주는 살아남고 싶다》


법률·기업·언론·검찰을 이용한 현실적인 생존전과


검증할수록 더 이상해지는 오컬트 미스터리,


그리고 과거의 연인을 중심으로 한 


관계선을 함께 담았습니다.

현대판타지
사이비 교주는 살아남고 싶다
카르작X
총 54화 조회 1,631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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