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루프 : 기원없는 지식]
만약 핵기술의 기원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면.
2157년 양자 시공간 연구자 카이 정은 역사 속 설명되지 않는 지식의 흔적을 추적해
1939년 베를린으로 시공간 이동을 감행한다.
그곳에서 독일의 핵 개발을 막아온 물리학자, 1452년 프라하의 연금술사와 만나면서
세 시대가 하나의 루프 안에서 연결된다.
카이 정 (Kai Jung) — 양자 시공간 연구자 / 2157년 서울
인류 최초의 시공간 이동을 감행한 연구자. 루프의 순환 구조를 설계했지만 동시에 그 안에 속한 인물. 5년을 시공간 속 과거에서 버티며 핵기술에 대한 지식의 기원과 시간의 흐름을 지키려 한다..
하인리히 베커 (Heinrich Becker) — 핵물리학자 / 1939~1945년 베를린
독일의 핵 개발을 막아온 물리학자. 카이를 통해 핵기술의 중요성과 미래의 문명이 핵기술과 함께 어떻게 발전하는지 깨닫게 된다..
알베르 (Albrecht) — 연금술사 / 1452년 프라하
시공간 균열을 통해 1939년 베를린에 이동한 중세 연금술사. 칠판의 수식을 연금술 언어로 기록하고 이때 얻게된 과학적 지식이 과거로 돌아간뒤 독일과 유럽의 지식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지식이 하인리히의 지식과 연결된다
엘리자베트 호프만 (Elisabeth Hoffmann) — MI6 요원 / 1939~1945년
연구소 보조 연구원으로 위장한 MI6 요원. 하인리히의 탈출을 설계하고 독일의
핵기술이 미국과 유럽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소설은 완전한 가상의 이야기다.
2차 세계대전, 독일의 핵 개발, 히로시마,미소 냉전이라는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삼되, 등장인물과 루프라는 시공간 구조는 모두 가상이다.
[기획의도]
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히로시마의 폐허에서 미소 냉전을 거쳐 오늘날 중동의 핵 위기까지, 인류는 한 번도 핵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이 소설은 그 핵기술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나의 가설을 제시한다.
만약 핵기술의기원이 단순한 지식의 발전이 아니라 시공간을 넘나드는 루프의 구조 안에 있었다면 어떨까.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실제 역사 위에 세 시대를 가로지르는 루프라는 가상의구조를 얹는 방식으로,
이 소설은 역사의 사실적 무게와 SF의 상상력을 동시에 담는다. 실제 역사 속 사건들을 배경으로 삼되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완전한 허구다.
핵기술이라는 인류 역사의 가장 결정적인 소재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 이 소설의 출발점이다.
[기존 타임루프 소설과의 차이점]
기존 타임루프 소설 : 한 인물이 같은 시간을 반복하거나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수정한다. 루프에는 시작점이 있고 끝이 있다.
《더 루프》 : 과거(1452년), 현재(1939년), 미래(2157년)의 세 인물이 각자의 시대에서 동시에
루프를 구성한다. 누가 먼저인지 알 수없다. 기원이 없다.
인간의 선택이 루프를 이 형태로 만들었다는 것이이 소설의 핵심이다.
[작품의 특징]
①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루프 서사
2차 세계대전, 독일 핵 프로그램, 히로시마라는 실제 역사적 사실 위에 시공간 루프라는
가상의 구조를 정밀하게 얹었다. 독자는 실제 역사의 무게를 느끼면서 동시에 그 역사가
루프의 결과였을 수 있다는 상상력에 빠져든다. 역사 소설과 SF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방식의 서사다.
②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루프를 구성하는 구조
2157년의 카이, 1939년의 하인리히, 1452년의 알베르가 각자의 시대에서루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어느 한 사람이 시작점이 아니다. 세 사람의 선택이 맞물리면서 루프가 완성된다.
독자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누가먼저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③ 핵기술과 루프의 유기적 결합
핵기술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루프의 핵심 소재로 작동한다. 카이가 하인리히에게 전달한 지식이 역사 속 핵물리학의 발전을 만들었다는 가상의 설정이실제 역사적 사실 위에서 설득력 있게 전개된다. 동시에 하인리히는 그 지식을 핵무기가 아닌 의학과 재료공학으로 돌리는 선택을 내린다. 루프 안에서도인간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소설의 메시지다.
④ 세 시대를 관통하는 스펙타클한 배경과 영상화 가능성
2157년 서울의 첨단 연구소, 전쟁 말기 베를린의 첩보전, 중세 프라하의 연금술사 작업실. 세 배경이 하나의 서사 안에서 교차하며 영상적 스펙타클을 만들어낸다
⑤ 한국이 주도하는 미래 과학 문명
2157년 한국이 인류 최초의 시공간 이동 기술을 구현한 나라로 설정된다.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동시에 한국 SF문학의 자긍심을 담았다.
⑥ 전작 《더 코드》와의 세계관 연결
《더 코드》가 숫자 코드와 현실의 관계를 탐구했다면,
《더 루프》는 그 세계관을 시공간으로 확장한다.
루프 안에서 세 시대의 지식이 순환하는 구조는《더 코드》의 핵심 세계관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시리즈 브랜드로 이어질수 있는 세계관이다.
[작가소개]
Kai. 준은 산업의 성장과 기술 진화의 경제적 영향을 연구하는 경제학자이며 공공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중이다.
양자역학, 다차원 물리학, 시공간 구조에 대한 깊은 관심이 소설가로 이끄는데 큰 힘이 되었다..
전작 《더 코드》(이퍼블, 2026)에서 숫자 코드와 현실의 관계를 탐구했으며,
《더 루프》에서 그 세계관을 시공간을 초월한 대서사시로 확장했다.
경제학자의 분석적 시각과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결합된 독창적 SF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AI와 인간 집단지성간 스릴러물인 ‘더 게임(The Game)’, 판타지 로맨스 ‘더 써머(The Summer)’도 현재 기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