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이 제이를 조종한다. 사이코 건이 올리버를 향해 발사된다.
"우린 친구잖아. 남매잖아."
눈물로 외친 그 한마디가, 새겨진 명령을 뚫고 제이의 눈빛을 흔든다.
하지만 진짜 위기는 그다음이었다.
제이슨의 채찍이 올리버의 가슴을 꿰뚫는 순간, 나노 슈트마저 빼앗기려던 그 찰나 — 다시 눈을 뜬 제이가 외친다.
"나는 제이. 프라이빗 키 올리버를 지켜야 한다."
위기는 넘겼다. 하지만 올리버의 마음속엔 지울 수 없는 질문이 남았다.
제이는 정말 스스로 내 곁에 있는 걸까. 아니면,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일까.
그리고 제이슨이 남긴 마지막 한마디. "다음에 만날 땐 정말 마지막이 될 거야."
이 싸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 14화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