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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신은 모두에게 주사위를 주는데, 저한테만 슬롯머신이 나왔습니다
진짜잉·2026.08.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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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로 인사드립니다.


이 세계는 태어나기 전에 주사위를 굴립니다.

1부터 12까지. 숫자가 높을수록 귀한 직업을 받습니다.

현존 최강자가 10, 랭커 평균이 8에서 9.

12는 아직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앞에 놓인 건 주사위가 아니라 슬롯머신이었습니다.

7.

7.

…꽝.

환산하면 2끗. 이 세계 최하급 직업, 도박사.

전생에 세계 1위 도박사로 살다 91살에 곱게 죽은 노인이

다시 도박사를 받은 겁니다.

13살 감정식에서 받은 등급은 D였습니다.

─────────────────

그런데 아버지가 먼저 걸어왔다.

그리고 내 손을 잡았다.

내려다봤다. 한참 봤다. 손등을, 손바닥을, 손가락을.

그러더니 이렇게 말했다.

"…야."

"네."

"우리 아들 손가락, 참 곱지 않냐."

"…네?"

"길고, 곧고. 마디도 예쁘고."

아버지가 웃었다. 눈이 빨갰는데, 웃고 있었다.

"카드 잘 돌리겠다."

"……"

"아빠는, 그 정도면 됐어."

─────────────────

주인공은 싸우지 않습니다.

겁니다.

스킬은 「주사위 굴리기」 하나입니다.

숫자를 외치고 굴려서 맞으면 법칙이 편을 들어주고,

틀리면 적이 그만큼 강해집니다.


1을 부르든 6을 부르든 확률은 똑같이 1/6입니다.

그래서 이 세계의 도박사들은 평생 1만 부릅니다.


협회 도감에도 "3 이상 선언은 자살 행위"라고 적혀 있고요.

주인공은 6을 부릅니다.


이 직업이 밑바닥인 이유는 스킬이 약해서가 아니라

부를 줄 아는 놈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2화까지 올라가있으며 매일 2화씩 올라갑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합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판타지, 퓨전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진짜잉
총 12화 조회 25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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